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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벨 : 최선을 다하고 나머지는 신께 맡겨라

by 나무바다 2021.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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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벨, 최선을 다하고 나머지는 신께 맡겨라

1) 영화소개

가장 리얼하게 비행 전투신을 묘사했다는 영화.

 

이 영화는 1991년 미국에서 개봉한 영화로, 실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실제 영국군의 이야기로 독일 폭격에 대해 묘사하고 있습니다.

 

매튜 모딘, 빌리 제인 등 유명 배우들의 젊은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로, 91년 개봉한 영화이기 때문에 고급진 그래픽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지만 그들에게서 느껴지는 감정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명작입니다.

 

포기를 모르던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여러분의 삶에 힘을 얻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영화 시작합니다.

 

2) 줄거리

B-17 폭격기, 25번째 출격을 앞둔 멤피스벨.

멤피스벨을 조종하는 이들은 이 비행을 끝으로 제대가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비행 출격 전날 그들은 각자 파티를 즐기기도 했는데요.

이 영화는 멤피스벨에 탑승한 장병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줄거리를 다루며, 스포일러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글을 읽으시는데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드디어 출격 당일

출격 당일, 그들의 목적지가 발표되었습니다. 목적지는 브레멘의 군수공장.

목적지가 발표되자 술렁이는 병사들. 그곳은 독일의 핵심 군수공장이었습니다.

 

당연히 경계도 살벌할 터.

그들은 죽음을 각오하고 그곳으로 향합니다.

 

그들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국가와 내 가족을 위해 죽음을 각오하고 전쟁터로 나가야하는 이들의 마음.

어찌 헤아릴 수 있을까요.

 

여기서 잠깐, 그들의 폭격기 B-17을 알아보고 갑시다.

2차 세계대전만 하더라도 지금의 폭격기와는 조금 다른 형태를 띠고 있었는데요.

폭격기 사방에 직접 사격을 하는 사격수 들이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여러곳에 바깥을 보고 각각의 사격수들이 사격할 수 있는 형태로 되어 있었답니다.

 

폭격기에 함께 탄 선원은 폭격수, 항해사, 통신담당, 꼭대기/오른쪽/왼쪽/꼬리 날개 사격수 등 아주 많았답니다.

직접 조준하고 사격을 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현대의 전투기, 폭격기와는 조금 다른 형태겠죠?

 

특히나 저 유리 안에 타고 사격을 담당했던 이들이 많이 다쳤다고 합니다.

 

 

서서히 밀려드는 그들의 공포

이 영화는 폭격기 안에 갖혀버린 그들의 공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임무를 완료해야 했지만, 그곳에서 벗어날 수 없는 그들의 공포 말이죠.

 

거친 숨소리가 그들의 심정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이들은 그 공포를 서로를 의지한 채 이겨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전쟁의 공포란 이런 것이 아닐까요.

시스템의 틀안에 갖혀 죽어가야 했던 그 수많은 장병들.

 

점점 그들의 이야기에 빠져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선두를 섰던 다른 폭격기 2대의 추락.

그들은 점점 공포에 쌓여 갔습니다.

 

멤피스벨, 곤경에 빠지다

또한 그들 앞으로 대공포가 터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도와주지 않는 날씨는 그들의 폭격을 방해합니다.

목표물 식별이 되지 않는 상황.

 

이를 어찌하면 좋을까요.

 

그러던 와중 왼쪽날개 일부가 파손되고, 연료가 새기 시작했으며

전투하던 장병들 또한 다치고 맙니다.

 

점점 더 몰려들기 시작하는 적기.

모든 상황이 좋지 않았습니다.

 

전투는 계속 되었고, 점점 목적지를 향해 가고 있었습니다.

 

연료가 계속 줄어가는 과정에서 캡틴 데니스는 폭격을 성공하지 못하면

다른 누군가가 이 곳에 다시 와야 한다며 폭격이 완벽해질 때까지 미루자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저는 이 장면이 굉장히 기억에 남았는데요.

캡틴 데니스의 군인정신과, 냉철한 판단이 돋보이는 장면이었기 때문입니다.

 

저라면 아무곳에나 폭격하고 돌아갈 수도 있지 않았을까.

그런 비겁한 생각을 조금 해보았습니다.

 

역경을 이겨내다

전투를 한창 이어가는 와중 다행히 적의 군수공장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폭격에 성공하죠.

 

그러나 공격당한 독일군은 반격을 시작합니다.

 

멤피스벨은 그들의 전투기에 공격당해 엔진에 불이 붙고 말지만,

캡틴 데니스는 엔진의 불을 끄기 위해 급강하를 시도하여 불길을 잡아냅니다.

 

베테랑 조종사였던 그는 그렇게 영국군을 지켜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돌아가는 도중 모든 무기를 버려 폭격기의 무게를 줄였습니다.

 

지지해 주시고, 지지받으시고, 힘내세요!

끝까지 문제가 생기는 멤피스벨. 랜딩 기어가 제대로 동작하지 않습니다.

엔진은 점점 힘을 잃어가는데 말이죠.

 

그들은 힘을 모아 수동으로 랜딩기어를 내립니다.

포기할 수 있었지만 그들은 포기하지 않았고, 25번째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칩니다.

 

 

 

3) 총평

 

불가능이라고 생각했던 일들.

혹시 이 글을 읽는 당신은 그런 상황에 처해 있지는 않나요?

 

모든 상황이 좋지 않을 때, 포기하려고 하시나요?

 

이 영화에서는 캡틴이었던 데니스를 지지해 주는 많은 이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서로 의지한 채 포기하지 않았기에 임무를 완수할 수 있었습니다.

 

당신에게도 당신을 믿고 따라주는 많은 이들이 있습니다.

혹은 당신이 지지해 줄 사람이 곁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주변을 한번 돌아보시고, 다시 한번 열정을 불태우시는 하루가 되시기를 기원해 봅니다.

 

그리고 "이건 영화잖아" 하시는 분들이 혹시 계실까 싶어 한 줄 더 적겠습니다.

 

이 영화는 실화로,

1943년 5월 17일 멤피스벨은 모든 임무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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