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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이펙트 : 꾀에 꾀를 더하다

by 나무바다 2021.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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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이펙트 (2013)

 

1) 영화소개

오늘의 영화는 2013년 미국에서 개봉한 영화로, 90년대 선댄스 영화제를 대표하는 감독인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작품입니다.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은 칸 영화제 26살에 황금종려상을 수상할 정도로 천재성을 인정 받은 감독입니다.

지금은 그 유명세가 조금 떨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영화의 모든 구성요소를 직접 해내는 몇 안되는 감독이기도 합니다.

그의 천재성을 보여주듯 이 영화는 치밀한 스토리와 허를 찌르는 반전이 있습니다.

천재 감독에 걸맞는 명품 배우들. 주드로, 루니 마라, 채닝 테이텀, 캐서린 제타존스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2) 줄거리

우울증

핏자국이 선명한 살인사건의 현장.

영화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주인공 에밀리, 휴가를 내고 출소하는 남편 마틴을 찾아갑니다.

마틴은 주식 내부거래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되었고,

그 때문에 예전과 같은 풍족함은 없었습니다.

 

그렇게 그녀는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리다

자동차에 탄 후 브레이크를 밟지 않은 채 벽으로 돌진하며 자살을 시도합니다.

 

그러나 깨어난 곳은 병원. 자살은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그녀의 주치의 뱅크스 박사. 

그는 그녀의 사고가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 챘습니다. 

 

다시는 자살시도 같은 것은 하지 않겠다고 우울증 약을 복용하기로 하고 퇴원합니다.

하지만 약으로도 큰 효과를 보지 못한 에밀리는 상담을 받고자 뱅크스 박사를 다시 찾습니다.

 

 

상담 치료 전력을 묻는 뱅크스. 

예전에도 상담 치료를 받은 적 있다고 하자 에밀리의 담당의사였던

시버트 박사를 찾아가 그녀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리고 시버트는 그녀에게 신약을 처방하는 것은 어떤지 묻습니다.

한편 에밀리의 우울증 증상은 점점 더 심각해져 가고 있습니다.

 

그녀의 마음이 어떤 것이었을까요.

늘 죽음을 생각하는 그녀의 눈빛은 더 이상 견디기 힘들어 보입니다.

 

신약 : 아블릭사

시버트의 말대로 뱅크스는 그녀에게 아블릭사라는 신약을 처방합니다.

그녀는 갑자기 정말 괜찮아진 듯 하였으나 부작용으로 몽유병을 겪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그 약이 마음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약을 중단하지 않은 채 몽유병 약을 추가로 처방 받습니다.

 

 

영화의 첫 장면

그리고 얼마 후 영화의 첫 장면으로 돌아갑니다. 

 

핏자국이 낭자한 그녀의 집. 그녀가 음식을 하기 위해 도마에 채소를 썰고 있습니다.

그리고 돌아온 남편. 남편이 어깨에 손을 얹자 그녀는 그를 들고 있던 칼로 찌릅니다.

 

그리고 그는 그대로 사망했습니다.

그리고 경찰은 그녀의 우울증 약을 발견하죠.

 

그녀는 체포되었습니다.

 

 

약의 부작용을 알리려 하다

그녀는 이 약에 대해 알려야 한다며 언론에 약의 부작용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뱅크스 박사는 비난에 휩쓸립니다.

 

그리고 그를 취재하기 위해 그의 집 앞까지 기자들이 들이닥치죠.

그러나 그는 그녀의 담당의로서 책임감으로 그녀의 법정에서 그녀를 옹호하는 발언을 합니다.

 

그렇게 받은 무죄. 그녀는 무죄를 선고 받았습니다.

그러나 감금 명령을 받습니다.

 

뱅크스는 이 사건으로 인해 직장을 잃고 맙니다.

 

신약을 파헤치다

그는 아블릭사라는 신약에 대해 검색 해 보다가 그 약이 시버트와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아냅니다.

시버트를 찾아간 뱅크스.

 

대화 중에 시버트는 그 약의 부작용으로 몽유병 증세가 있다는 것을 미리 알고 있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리고 에밀리는 자살 시도 중에 안전벨트를 하는 등 의심이 되는 정황이 있었습니다.

 

무엇이었을까요.

 

그녀의 직장에 찾아간 뱅크스. 그러나 그가 알고 있는 동료, 상사, 모든 것이 거짓이었습니다.

뱅크스는 그녀를 찾아가 진실을 말하게 한다는 아미탈 인터뷰를 진행하게 됩니다.

 

그녀는 이 약을 맞으면 어떻게 되냐는 질문을 하죠.

점점 잠이 올거라고 말한 뱅크스.

 

진실은 무엇일까요

아미탈 인터뷰. 영화에서 많이 보셨죠?

진실의 약물, 이 약물을 맞으면 모든 것을 이야기 해야겠죠. 더군다나 영화니까요.

 

그녀는 그가 묻는 질문에 하나하나 대답하며 점점 잠이들어 갑니다.

 

그러나 그 약물은 식염수 였습니다.

그녀의 모든 것은 연기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는 변호사를 찾아가 이 내용을 설명하지만, 이미 판결이 끝난 사건이라 어쩔 수 없다는 변호사.

 

 

시버트와의 연결관계

시버트 박사는 에밀리와 면담한 기록이 있었습니다.

뱅크스는 박사를 찾아 가 진실이 무엇이냐고 묻지만 그녀는 다른 이야기만 하죠.

 

그러나 그의 심리전이 작용했나 봅니다. 

박사는 그녀의 나체 사진을 그의 아내에게 보냈고, 그가 꼭 불륜을 저지른 것처럼 꾸몄습니다.

이제 그의 가정도 파탄났습니다.

 

도대체 그는 왜 이런 일을 겪어야 하는 것인가요.

 

하지만 뱅크스는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에밀리와 시버트 사이를 이간질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담당의였던 뱅크스는 그 둘의 연결을 모두 끊을 수 있었습니다.

감금되었던 그녀의 모든 통신을 끊은 것이었습니다.

 

 

진실의 방으로

고립된 에밀리. 그녀는 모든 것을 털어놓기 시작했습니다.

 

에밀리는 완벽할 것 같았던 자신의 삶을 빼앗아 갔다고 생각했고,

그를 살인할 계획을 세웁니다.

마침 동성애자인 시버트 박사와 만나 그 계획에 대해 논의하게 됩니다.

시버트 박사의 지식으로 에밀리는 무죄를 선고 받을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실행에 옮긴 것이었죠.

 

그럼 시버트 박사는 무엇을 얻었을까요?

그녀는 경쟁 제약사의 주식으로 물질적은 이득을 얻었습니다.

 

그럼에도 모든 문제는 남편 마틴의 문제였다는 에밀리.

모든 것을 털어놓고 그녀는 자신을 풀어달라 이야기 합니다.

 

더 좋은 딜이 있다고 이야기 하죠.

에밀리의 거래 대상이 바뀐 듯 합니다.

 

꾀를 꾀로 잡다

에밀리는 그렇게 자유의 몸이 됩니다. 그리고 시버트 박사를 찾아갑니다.

그리고 둘이 나누는 키스. 

키스를 나누다 만진 허리춤에는 녹음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체포되는 시버트 박사. 살인과 주가조작 혐의였습니다.

 

다시 뱅크스와 에밀리의 상담.

뱅크스는 에밀리가 다시 위험해졌다며 약처방을 하고 감금할 것을 이야기하지만

에밀리는 그를 협상의 대상으로 여기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녀의 담당의로서 감금 명령이 가능했습니다.

그녀는 다시 감금 되고, 뱅크스는 모든 것을 회복합니다.

 

 

3) 총평

오늘의 총평은 그림으로 대체합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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