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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ast Word : 내가 죽기 전에 가장 듣고 싶은 말

by 나무바다 2021.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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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기 전에 가장 듣고 싶은 말

1) 영화소개

내가 죽기 전에 가장 듣고 싶은 말은 2017년, 비교적 최근에 미국에서 개봉한 작품입니다.

세기의 배우라 불리는 셜리 맥클레인과 우리가 사랑하는 배우 아만다 사이프리드, 그리고 아주 귀여운 아역배우 앤쥴 리 딕슨이 주연한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코믹 카테고리로 분류되지만, 카테고리와는 다른 여운이 많이 남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삶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한번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는 영화로 추천합니다.

 

2) 줄거리

모두의 증오를 받는 그녀

늘 까칠한 그녀 어떻게 그런말들을 찾아서 하는지 싶은 주인공, 헤리엇 롤러.

그녀는 광고사의 CEO이자, 주변 모든 사람에게 증오를 받는 사람입니다.

스스로도 그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어느날 약을 먹고 자살을 시도하지만, 주인공이잖아요.

당연히 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자살을 위해 약에 손을 대려다 엎어진 와인.

그녀는 다른 사람들의 사망 기사를 보게 됩니다.

 

죽기 전 내 사망기사를 내자!

그녀는 결심을 굳혔습니다. 죽기 전 본인의 사망기사를 내기로 말이죠.

유명광고 회사의 CEO였던 그녀. 본인이 광고를 주던 신문사로 찾아갑니다.

 

그리고 그녀의 사망기사를 써줄 앤 셔먼을 만나게 됩니다.

헤리엇이 봤던 모든 사망기사를 쓴 인물이었죠.

 

앤에게 사망기사를 써달라고 이야기 했지만,

앤은 이 상황이 탐탁치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좋지 않은 회사 사정 때문에 써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앤, 그녀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하다

앤은 헤리엇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녀의 전남편, 그리고 그녀를 알던 모든 사람들. 심지어 딸까지도.

그녀를 증오했으며, 싫어했고, 정말 싫어했습니다.

 

온갖 해괴망측한 욕 밖에 듣지 못한 앤.

 

세상에 어떻게 이런 사람이 있을 수 있을까요?

제 주변에 그런 사람은 없는데 말입니다.

제가 행운인 것 일까요.

 

그나저나, 이렇게 해서 기사를 어떻게 써야할까요?

있는 그대로를 써서 그녀에게 향합니다.

 

그녀는 이런걸 써오라고 한게 아니라고 하지만 앤은 보통내기가 아닙니다.

 

 

내가 써 온 그게 당신이에요

앤에게 내 집에서 당장 나가라던 헤리엇.

그날 밤 앤의 집으로 사망기사의 4가지 공통점을 들고 찾아갑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것들이지만 우리가 현실에서 지키기 어려운 것들이었습니다.

- 가족들의 사랑

- 동료들의 칭찬

- 우연히 다른 사람의 삶에 영향을 끼침. 그것도 우연히.

- 아직은 모르는 와일드 카드 - 자신을 수식하는 무언가.

 

 

어이가 없는 앤. 그렇지만 그녀를 돕기위해 여러가지 시도를 합니다.

 

첫번째 시도는 우연히 영향을 끼칠 누군가를 찾는 일이었죠.

영향을 끼칠 누군가를 찾기 딱! 좋아 보이는 "아동복지센터".

그 곳에서 찾은 아이는 굉장한 욕쟁이 말썽꾸러기 였습니다.

 

그리고 찾아낸 욕쟁이 아이 브렌다.

말끝마다 욕을 해대는 아주 작은 욕쟁이 였습니다.

 

그 사이 두번째 공통점인 동료들의 칭찬을 찾기 위해 그녀가 세웠던 회사 SSLD로 찾아갑니다.

그녀를 아는 새뮤엘을 찾아 왔다는 앤을 모두 외면합니다.

그것을 지켜보고 있던 새뮤엘은 며칠 후 고심 끝에 헤리엇을 찾아옵니다.

 

그곳에선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바른 말하는 눈엣가시

그녀는 늘 바른말을 했습니다.

그녀를 꼴사납게 보았던 그의 동료들은 그녀를 회사에서 내쫓았던 것이죠.

 

그래서 헤리엇은 그렇게 삐뚫어졌을까요.

 

그리고 그 증거 비디오를 들고 찾아온 새뮤엘.

늘 죄책감을 느꼈던 그는 그녀에게 원본 비디오를 전달하며 자신의 진심을 전합니다.

 

"사장님은 늘 영웅이셨어요."

 

드디어 찾았습니다. 동료의 칭찬.

그 칭찬에 힘입어, 그녀는 SSLD를 찾아가 L을 떼어버렸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가족

앤은 그녀의 딸 엘리자베스의 거처를 알아내 헤리엇에게 알려줍니다.

엘리자베스는 결혼하고 두 아이가 있었고..

그 아이들을 보기 위해서는 헤리엇의 정신과 상담이 필요하다는 엘리자베스.

 

그녀는 웃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녀의 딸 엘리자베스는 그곳을 떠나버리죠.

 

그리고 돌아오는 차안, 그들은 무엇인가 서로 공감하고 있었습니다.

 

 

서로 행복해지는 존재들

앤의 엄마는 어릴적 앤을 떠났고, 브렌디 또한 아빠와 헤어졌죠.

이들 셋은 서로가 서로에게 행복을 주는 존재가 되어 갔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끝나면 영화가 아니겠죠.

 

그렇게 원하던 사망기사가 진짜 실릴지도 모르니까요.

헤리엇은 심부전 진단을 받습니다.

 

자신의 사망 기사를 완성해가는 헤리엇

그녀는 전남편을 찾아가 화해합니다.

누군가가 떠밀어서도 아니고, 내 사망기사를 위해서도 아니었습니다.

 

진심이 담긴 모습이었습니다.

 

 

3) 총평

이 글을 읽는 당신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어쩌면 지금 놓치고 있는 당신에게 가장 소중하고 중요한 것에 

오늘 하루 모두를 투자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 영화를 통해 조금 더 단단한 본인의 모습을 찾아보세요.

 

제가 이 영화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말은 노년의 헤리엇이

본인이 실수하게 될까봐 두렵다는 앤에게 해주는 이야기 입니다.

 

"네가 실수를 만드는게 아니야, 실수가 너를 만드는거야."

 

당신의 모습에 솔직하고 당당하게 나아가는 하루가 되시길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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