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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메인 강좌 2강 : 도메인 기초

by 나무바다 2021.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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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메인은 목적지에 쉽게 가기위한 이정표와 같습니다.

 

도메인은 무엇인가? 필요한 이유는?

드디어 도메인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사전적 정의에 대해서는 어디서나 많이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적지 않겠습니다.

 

우리는 도메인을 왜 사용하나요?

맞습니다. 우리는 특정 사이트에 접속하기 위해 도메인을 사용합니다.

 

특정 사이트 접속은 특정 서버에 접속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그것은 내가 친구의 집을 찾아가는 것과 같습니다.

 

친구의 집을 찾아가기 위해서는 친구 집의 주소를 알아야겠죠.

네, 그것이 IP입니다.

 

지난 1강에서 IP에 대해서 알아보았죠.

그런데 IP를 딱 보는 순간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0~255까지의 숫자 4개가 얽혀있습니다. (IPv6는 상태가 더합니다)

 

외우기 어렵겠죠.

 

그래서 도메인이란 것을 만들었습니다.

외우기 쉬운 단어를 통해 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이정표와 같은 것이라 이해하시면 쉽겠습니다.

 

 

네이버를 접속하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네이버에 접속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도메인이라는 장치가 없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네이버라는 회사는 TV 광고와 옥외 광고를 시작했습니다.

네이버로 바로 접속해보세요! "125.209.222.141"

 

다행히 펜과 종이에 적어 접속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즐겨찾기에 추가해 둡니다.

 

몇 년간 아주 잘 이용했습니다.

 

그럴 일은 없겠지만 극단적인 예를 한 가지 들어보겠습니다.

네이버에서 이용하고 있던 인터넷 제공 업체가 망했습니다.

가지고 있던 IP도 모두 회수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럼 IP주소를 바꿔야겠지요?

 

그럼 현재 광고하고 있던 옥외광고판을 모두 교체해야 합니다.

비용도 시간도 모두 낭비입니다.

 

 

도메인의 구성

도메인은 .net, .com, .kr 등 국가나 일반 기관을 나타내는

TLD (Top Level Domain, 최상위 도메인)를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TLD에 따라 관리하는 기관이 나뉩니다.

우리나라 kr 도메인의 경우는 Kisa 즉,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관리하고,

.com, .net 등의 도메인은 verisign 이라는 업체에서 관리합니다.

 

2차 도메인이 더 존재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는데요.

그림에 표시된 "희망문자열선택" 부분이 우리가 구매할 수 있는 도메인을 뜻하고 있습니다.

 

운영은 TLD 별로 하기 때문에 TLD 별로 가격이나 운영 정책이 다를 수 있습니다.

여기서 naver.com 을 내 도메인으로 구매했다고 가정하면 아래와 같은 도메인들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www.naver.com
mail.naver.com
map.naver.com

 

위와 같은 도메인에서 www, mail, map과 같은 주소를 서브 도메인이라고 칭합니다.

내가 희망하는 도메인을 구입하고, 그 안에서 용도에 따라 서브도메인으로 구분하여 사용할 수 있는 것 입니다.

 

서브도메인 관리 방법 또한 이후 강좌에서 다룰 예정입니다.

 

구입은 어떻게 할 수 있나요?

우리나라에서 도메인 판매 사업을 하고 있는 여러 업체가 있는데요.

제가 특정 업체를 찍어드리기보단, 포털에서 흔히 도메인 구매로 검색하시면 다양한 사이트들이 나올 겁니다.

 

꼭 국내 업체를 이용하지 않으셔도 되고, 아마존이나 구글 등에서도 도메인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편하신 곳에서 구매하시면 되고, 도메인을 관리하는 verisign이나 kisa와 같은 곳에서는

판매 사업자 중 영세한 업체일수록 도메인의 제공 가격을 싸게 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 영세한 업체들이 점유율을 조금 높였으면 하는 바램에서겠죠.

따라서, 가격적인 부분은 여러 곳을 비교하셔서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디가 좋더라 라는 말들이 있는데 사실 큰 위험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들 잘 관리하고 있고, 운영도 잘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 곳에서 구매하면 영원히 그곳을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후에 가격이 상승할 수도 있고요.

 

이런 점 때문에 구매 이후에 운영 중에 기관 이전 등을 하셔서 원하시는 업체로 이관도 가능합니다.

이 부분도 추후 강좌에서 다루겠습니다.

 

3강에서는 실제 도메인 운영에 필요한 DNS(Domain Name Service)에 대해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하신 점은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이야기

2021.07.08 - [기술이야기] - 도메인 강좌 1강 : 기본은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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